신선·가공·생활 6개 대표 품목 골라담기 할인
이마트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내 6개 대표 카테고리가 총출동하는 ‘골라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13일 이마트에 따르면 골라담기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만을 여러 종류 골라 구매할 수 있고 개당 가격도 낮아 물가 부담을 덜어주는 행사다. 최근 고물가를 방어하는 ‘쟁여두기’ 소비가 확산되고 가격이 저렴할 때 식료품을 미리 비축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이번 행사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이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19일까지 제철을 맞은 경북 성주 산지 직송 참외 특대 5개를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행사 직전 대비 36%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매일 참외를 샘플링 해 기준치 12브릭스 이상으로 당도 체크를 마친 농가들의 참외를 판매한다.
과자, 주류, 음료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골라담기 행사는 내달 3일까지 3주간, 라면 골라담기 행사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과자 코너에서는 ‘크라운 스낵 10개 골라담기’를 8580원에 선보인다. 콘칩, 죠리퐁 등 인기 스낵류를 개당 800원대에 구매하는 셈이다.
주류에서는 바이엔슈테판(500ml), 숙성도 하이볼(500ml) 등 기존 판매가 3500원 이상인 맥주 11종을 대상으로 4개에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생활용품에서는 바디용품, 구강용품, 세제, 제지류 등 생활용품 18종을 대상으로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행사가 없는 평소 가격보다 15~40% 저렴한 수준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고물가 시기 빛을 발하는 ‘골라담기’ 테마로 냉장고와 팬트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활발해질 나들이용 먹거리로 미리 비축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