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채무자 재기지원 강화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와 복합위기로 어려움이 가중된 채무자의 상환 부담 경감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원금감면대상을 모든 상각채권으로 확대 운용 △5년 경과 상각채권에 대한 상환능력별 채무감면율 확대 △신용관리정보 조기해제를 위한 상환금액비율 하향 조정 등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변제를 통한 신용회복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별 캠페인 관련 상세 내용 및 적용가능 여부는 신보 전국재기지원단 및 채권관리단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특별 캠페인 시행으로 3만명 이상의 채무자가 채무감면 우대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사회적 취약채무자의 신속한 신용회복과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를 위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