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기업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Elizabeth Olsen)’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뷰티 이즈 리얼리티(BEAUTY IS REALITY)’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와 TV 시리즈 ‘완다비전’에서 주인공인 스칼렛 위치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와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국내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판 주연을 맡으며 입지를 확장했다.
미샤가 엘리자베스 올슨과 함께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뷰티 이즈 리얼리티’는 아름다움이란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이 보여주는 과장되고 꾸며진 상황이 아니라 모두의 평범한 일상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기존의 형이상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하는 전형적인 화장품 광고 형식을 타파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냈다.
미샤는 지난 2000년 브랜드를 론칭한 이래 불필요함을 덜어낸 효능 중심의 제품을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의 거대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에이블씨엔씨 미샤가 오랜 기간 추구해온 브랜드 정체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단순히 아름답고 화려한 배우가 아닌 엘리자베스 올슨이 가진 진취적이고 스마트한 이미지가 이번 차별화된 브랜드 캠페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트와이스 사나에 이어 엘리자베스 올슨까지 합류한 글로벌 앰버서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 모델 제안을 해왔을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브랜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며 “미샤의 ‘뷰티 이즈 리얼리티’는 내가 지지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품질 좋은 제품이 굳이 비쌀 필요는 없다”면서 “미샤의 목표는 우리 모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고 나와 같은 젊은 여성들에게 이러한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이번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5대 앰플인 △비타씨플러스 잡티씨 탄력 앰플(안색개선) △개똥쑥 앰플(진정) △타임레볼루션 나이트 리페어 앰플(안티에이징) △타임 레볼루션 프라임스템100 세럼(리프팅) △비폴렌 리뉴 앰풀러(보습)를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리뉴얼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샤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더한 새로운 모습으로 피부 고민에 따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5대 앰플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실제 브랜드 앰버서더인 엘리자베스 올슨도 에이블씨엔씨 미샤의 앰플 제품을 사용해보고 효능을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전 세계 46개 국가, 3만 7000여 개 매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성장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 기초와 색조, 한방과 더마 분야를 아우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