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해피 테마…내외부 장식·포토존 조성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내·외부를 장식으로 꾸미고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5월 31일까지 슈퍼해피를 테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슈퍼해피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정례화해 선보이고 있는 가정의 달의 시그니처 테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서 5월 31일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해티 스튜어트(Hattie Stewart)와 함께 전점포를 장식한다. 해티 스튜어트는 하트, 플라워, 눈 모양 등의 귀여운 캐릭터와 역동적인 패턴을 활용해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작품들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일러스트와 대형 풍선 작품 등으로 점포 외관 및 매장 곳곳을 장식해 선보인다.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는 고객 참여형 포토존과 체험존을 조성한다. 특히 24일부터 본점 지하1층에는 대형 거울을 활용해 누구든 작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 ‘미러 스페이스’를 운영한다.
슈퍼해피 일러스트를 활용한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20일부터 5월 14일까지는 롯데백화점 전점에 설치된 슈퍼해피 일러스트 등을 촬영하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총 10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등 가족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쇼핑 혜택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슈퍼 뷰티 페스타’를 열어 연중 최대 화장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화장품 전 브랜드가 참여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슈퍼해피 행사에서 영국의 유명 팝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협업했다. 슈퍼해피 테마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올해는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만큼 소비자 반응이 더 뜨거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는 진정한 엔데믹 속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는 만큼 고객들이 친구 및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외에도 F&B 금액할인권을 비롯해 서울시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