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혼설…"안색이 밝아진 이유 있다" 웨딩링 포착도

입력 2023-04-18 07: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유튜브 '달수네 라이브' 캡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손흥민의 결혼설에 불을 지핀 건 FIFA(국제 축구 연맹) 에이전트이자 SBS SPORTS 소속 김동완 축구 해설위원이다. 그는 13일 해설가 박문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서 손흥민의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동완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번 경기부터 손흥민의 표정이 밝아졌다. 뭔가 있다는 거다"라며 진행자 박문성이 입고 있던 옷에 쓰여 있는 영문 'LOVE'를 쳐다봤다. 그러면서 "저기(옷)에 쓰여 있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뭐라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뭔가가 손흥민을 리프레시 해줄 수 있는 따뜻함 하나가 얼굴에 보인다. 진짜다. 내 눈에 보인다. 손흥민의 안색이 좋아졌다"며 "이유가 있는 거다. 하루아침에 밝아지는 거겠나.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이 토트넘에서 나갔다고 밝아졌겠나. 아닐 거다. 개인적으로 뭔가 밝아질 게 있다는 거다. 제 추측"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문성은 "뭐가 있다는 것이냐"라고 캐물었지만, 그는 "개인적인 이유로 밝아졌다. 난 아무것도 모른다"라고 답한 채 자리를 떴다.

이에 채팅창엔 "손흥민이 연애를 하고 있다는 뜻이냐", "결혼하는 거냐" 등 댓글이 달렸지만, 김동완은 확답을 피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해당 부분은 현재 영상에서 삭제됐다.

방송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손흥민의 결혼설이 재점화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입국할 당시 고가의 웨딩 반지로 유명한 B 브랜드의 웨딩 밴드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이 흘러나왔다.

반면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평소에도 반지를 즐겨 착용한다고 주장하며 결혼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