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클라우드 전문가 한자리에…대한민국 DX 혁신 이끈다

입력 2023-04-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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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서밋 2023’ 개최…AI·클라우드·IDC 기술 현황 확인
초거대 AI 경쟁력 중요성 강조…인공지능 전문가들 키노트 진행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파트너 상생 통해 생태계 확장할 것”

▲kt cloud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개최했다. 윤동식 대표가 환영사를하고있다. (사진제공=kt클라우드)

대한민국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IDC) 전문가들이 디지털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과 생태계 성장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가 열렸다.

kt클라우드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3’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디지털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과 IT 전문기업, 스타트업,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외 AI, 클라우드, IDC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DX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생태계 동반성장과 비전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밋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AI Cloud, Cloud, IDC 산업’을 주제로 산업 동향과 기술, 전략 공유를 위한 3개의 키노트와 총 3개 트랙 30개 전문 분야의 세션, 업계 최신 기술과 서비스 전시가 함께 진행됐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키노트를 통해 초거대 AI 시대 한국 기업의 경쟁력에 대해 강조했다. ‘Your Next DX journey with AI, Cloud, IDC’라는 주제로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핵심 요소가 AI, 클라우드, IDC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우선 AI 인프라 비용 장벽 해소와 AI 신규 비즈니스를 위한 ‘하이퍼스케일 AI(Hyperscale AI)’를 소개했다. 스캐터랩의 AI 챗봇 ‘이루다’ 사례를 통해 다중∙동적 할당 기술을 적용한 AI 인프라 서비스 HAC(Hyperscale AI Computing)을 소개하고, 초거대 AI 개발∙학습의 자원, 비용, 시간 부담을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또 다양해지고 구체화된 고객별 요구사항 맞춤형 IT 환경을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즈드 클라우드’를 소개하며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각 시장의 정책 현황과 니즈를 분석했다. 서비스 차별화와 라인업 확대, 파트너 상생을 통한 생태계 확장을 통한 고객 요구 충족 방안을 소개하며, MSP∙솔루션사와의 협력 지원 강화 방침도 공유했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외진흥원장은 두번째 키노트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핵심 인프라: 클라우드 정부 정책과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공·민간 부문 클라우드 전환’과 ’K-클라우드 프로젝트‘, ’SaaS 중심 SW산업 재설계‘ 등 정책과 업계 상생 방안, NIA의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키노트에서는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이 챗GPT의 등장 이후, 초거대 AI 모델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kt클라우드 전시 부스에서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위해 대규모 GPU 자원을 종량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HAC 서비스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또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유형의 안정적인 백업 환경을 소개하는 DR 서비스 역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외에도 가상 데스크톱과 앱을 통해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DaaS 서비스, DDoS 공격에 대비하는 보안 서비스 클린존, 고객 전용 가상 데이터 센터 서비스 SDDC 등이 전시됐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 서밋 2023은 전문 업계 관계자가 모여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 동반성장 및 생태계 비전을 확인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을 교류하며 파트너들과 함께 대한민국 DX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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