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9일 삼성SDI에 대해 소형전지 사업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100만 원, 매수로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5조4000억 원, 영업이익 3813억 원을 기록해 낮아진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최근 글로벌 주택경기 부진으로 전동공구향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부진하고 스마트폰 수요 역시 부진해 소형전지 사업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리비안은 이번 미국 IRA에서 제외됨에 따라 향후 판매 전망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아쉽다”면서도 “GM과의 조인트벤처 등 북미 내 신규 프로젝트 기대감은 유효하며 이를 통해 2025년 이후 AMPC 수취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주력 고객사인 BMW 전기차 판매 호조와 P5 배터리 출하 강세로 EV용 전지 사업 실적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동사 주력 고객사 특성상 당장 IRA 혜택을 통해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판매는 큰 문제가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