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석 매진시켰던 이승기, 500석 좌석도 못 채웠다

입력 2023-04-2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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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0년 만에 단독 콘서트에 나섰지만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승기는 5월부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Chapter2'를 진행한다. 다음 달 4일부터 7일까지 링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12일)와 오사카(14일), 대만 타이페이(21일), 필리핀 마닐라(27일)까지 총 4개국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승기가 국내에서 단독으로 여는 콘서트는 2013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이승기는 당시 1만5000석 규모의 체조경기장을 매진시킨 바 있다.

이번 콘서트는 좌석은 477석에 불과하지만 20일 오전 기준 회당 잔여석이 25~40석씩 남아있다. 4일간 총 좌석 총 1908석 가운데 141석이 잔여석이다. 콘서트 예매는 이승기 공식 홈페이지 멤버십 회원의 경우 지난 5일부터, 일반인들의 경우 지난 6일부터 가능했다.

앞서 7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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