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구글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3D 라미네이팅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신도기연이 강세다.
24일 오후 3시 3분 현재 신도기연은 전 거래일 대비 13.15% 오른 76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구글이 올해 안에 출시하는 첫 폴더블 스마트폰 '픽셀 폴드'에 접었다 펼 수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다음 달 10일 개발자회의에서 코드명 '펠릭스'로 불리는 픽셀 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오포에 이어 구글을 폴더블 OLED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한편, 신도기연은 폴더블 힌지 라미네이터 장비는 물론, 마이크로 LED 제조에 필요한 장비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OLED와 마이크로LED, 퀀텀닷OLED(QD-OLED) 등 첨단 디스플레이 설계·제조 기술에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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