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컬래버 아이스크림’으로 다가오는 아이스크림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지난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 선보이고 있는 ‘딸기우유 파르페’와 2020년 출시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앞세워 여름철 빙과류 유통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달 GS리테일, 서울우유와 손잡고 내놓은 컵 아이스크림 ‘딸기우유 파르페’가 최근 한 달 동안 전국 GS25에서 컵 아이스크림 1위, 전체 빙과류 상품 중 3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온라인에 수많은 인증 사진과 시식 영상을 양산하며 입소문을 탔다. 이에 힘입어 출시 이후 한 달 이내 초도 물량 30만 개가 전량 소진됐고 곧바로 재생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가 앞서 출시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즈의 지속적인 인기를 통해 프리미엄 우유아이스크림의 시장 경쟁력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양사 합작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은 △흰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콜릿우유 등 네 가지 맛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750만여 개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와 서울우유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로 제품의 공동 개발과 유통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외에도 비요뜨 아이스크림, 치즈 품은 롤까스 등 고품질 유원료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품과 유통, 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손을 잡고 소비자에 맛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협업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딸기우유 파르페의 성공 사례와 같이 각 기업의 강점을 연결해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군 개발에 힘쓰고 상품 경쟁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