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 진단용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
한국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Agilent Technologies, 이하 애질런트)는 19일 테라젠바이오와 진보된 생물정보학(BI) 솔루션을 통해 정밀 종양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애질런트와 테라젠바이오는 이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암 유전체 프로파일링(CGP) 설계, 엔지니어링 지식 및 소프트웨어 전문성 분야에서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 현지화된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빠른 치료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질런트에 따르면, 애질런트의 SureSelect Cancer CGP 분석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사용해 DNA 및 RNA 염기의 동시 처리 시퀀싱을 통해 종양학 분야의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및 임상 시험을 혁신하는 동시에 hands-on 시간을 줄여 실험실 효율성을 높인 패널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는 “양사는 패널 생산과 BI 분석 분야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암 진단용 패널 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암 진단부터 맞춤형 신약 개발에 이르기까지 게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연구에 힘쓰고 이를 성장시키는 것이 당사의 목표”라고 전했다.
유재수 한국 애질런트 대표이사는 “테라젠바이오와의 협력은 종합적인 종양 프로파일을 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현지화된 역량을 키우고 정밀 종양학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애질런트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면서 “한국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돕는 혁신적 유전자 검사 이용률을 개선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