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와 법정공방에 돌입했다.
3일 송지효 측 관계자는 “지난 2일 우쥬록스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 청구소송을 냈다”라고 밝혔다.
송지효 측에 따르면 우쥬록스는 이달 1일까지 미지급 정산금을 입금하기로 했지만, 유즈록스는 지난 2일 돌연 정산금을 4일 지급하겠다고 말을 바꾸었다.
이에 대해 송지효 측은 “우쥬록스가 약속한 날짜를 어긴 게 벌써 여러 차례”라며 “그렇지 않아도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더 이상 기다릴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소송의 이유를 밝혔다.
앞서 우쥬록스는 송지효를 비롯해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 및 광고 모델료 등을 제대로 정산하지 못했고, 더불어 직원들의 임금까지 체불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송지효는 지난달 14일 우쥬록스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체갤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한편 우쥬록스에는 개그맨 지석진을 비롯해 배우 오만석, 가수 이현우, ‘코요태’ 빽가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