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축산 선물세트·한우 곰탕거리 특가 판매
롯데마트가 5월에도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를 동일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31일까지 한 달 내내 ‘축산 선물세트’와 ‘한우 곰탕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롯데마트가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기획한 행사다.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 있는 품목을 선정해 한 달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선물용으로 준비한 축산 선물세트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한우 등심 정육세트 2호와 마블나인 한우 갈비세트가 대표적이다.
또 한우 곰탕거리 ‘사골·잡뼈·통우족·꼬리반골’ 4개 품목은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해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각 상품들은 단위 가격(100g) 기준 2~3월 평균 판매가보다 40% 이상 저렴한 연중 최저가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최근 축산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기 침체로 인한 한우 소비 둔화로 한우 시세는 하락한 반면 사료비와 공공요금 상승으로 운영비는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한우의 평균가격은 1등급 기준 kg당 1만5041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한우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일까지 1+등급 한우 전품목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5월 한 달 동일 가격 행사는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품 선정부터 물량 확보까지 2개월간 철저히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은 줄이고 농가와 파트너사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