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 개벤져스에 3-1 승리…이현이 멀티골 ‘4강 진출’

입력 2023-05-0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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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구척장신이 개벤져스를 누르고 4강에 올랐다.

3일 방송된 SBS ‘골때리는 그녀들’에서는 4강 진출을 두고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전 경기에서 패한 구척장신은 승리가 간절한 만큼 평소와는 다른 경기력을 펼쳤다. 구척장신이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골이 필요한 상황. 특히 빠른 허경희를 수비에 두며 개벤져스를 압박했다.

전반 3분 선제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구척장신의 이현이였다. 김진경이 올린 킥인을 능숙하게 처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에도 구척장신의 골문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희와 김진경이 번갈아 슛을 날렸지만, 아깝게 골문을 맞고 나오는 등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1-0으로 후반이 시작된 가운데 개벤져스도 공격력을 올렸다. 연이어 슈팅을 날리며 구척장신을 위협했지만 골은 구척장신에서 터졌다. 후반 1분, 이현이가 멀티골에 성공한 것.

2-0이 되면서 4강 진출권은 구척장신에게 더 유력해졌다. 개벤져스는 다시 1골이 필요하게 된 상황. 그러나 개벤져스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후반 3분 김승혜가 올린 킥인이 골키퍼의 손을 맞고 골망을 흔들며 스코어는 단숨에 2-1이 됐다.

구척장신에게 다시 1골이 필요하게 된 상황에서, 후반 5분 골이 터졌다. 구척장신의 골이었다. 흘러나온 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송해나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3-1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개벤져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혼신을 다했으나 결국 경기는 3-1로 종료, 구척장신의 승리로 끝났다. 이로써 구척장신은 B조 2위에 올라서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B조 1위는 월드클라쓰다.

한편 다음주에는FC엑셔니스타와 FC탑걸의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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