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여성마라톤 대회’ 6일 개최…“상암동 일대 교통통제”

입력 2023-05-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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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성마라톤 대회 관련 교통통제 안내.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6일 '2023 여성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에 상암동 일대 일부 구간 교통통제가 이뤄져 유의가 필요하다.

서울시는 여성신문사와 공동주최로 6일 오전 8시 30분부터 상암동 일대에서 여성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여성마라톤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행사로 10㎞, 5㎞ 마라톤과 3㎞ 걷기 코스 3개로 진행된다.

또한 마라톤대회와 함께 8개 뉴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체육관’, 치어리딩 공연, 우리 먹거리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당일인 6일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 20분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입구~구룡사거리~월드컵대교 갓길까지 마라톤 주요 구간에서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교통 정보는 TBS(교통방송) 라디오나 교통정보시스템(TOPIS)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자치구, 마포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 인력을 강화하고, 합동운영본부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는 여성마라톤대회는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형 대회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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