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백조의 호수의 정체가 배다해로 밝혀졌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99대 가왕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팔색조가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백조의 호수는 3라운드 대결에서 조수미의 ‘If I Leave(나 가거든)’을 열창하며 가수 성민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진출했다.
이어 가왕 팔색조는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열창하며 최종 68대 31로 가왕 방어에 성공했다.
가면을 벗은 ‘백조의 호수’의 주인공은 배다해로 밝혀졌다. 배다해는 “2015년에 나왔었다. 상대가 김연우였다. 광탈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배다해는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한 지 1년 반 됐다. 연차로는 3년이다. 지금도 대기실에 있다”라며 “남편이 복면가왕에 나오면 저도 올 거다. 저는 목 풀고 있는데 지금 게임 하고 있다. 그게 너무 부럽더라. 다음에는 제가 똑같이 해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배다해를 이기고 가왕의 자리를 유지한 팔색조의 유력 후보로는 가수 임정희가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