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 국내 최초 민간 버튜버와 합동방송 진행

입력 2023-05-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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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새로미와 민간 버튜버 썰미가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자료제공=강서)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 ‘강서구 새로미’가 민간 버튜버와 합동 방송을 진행한다.

서울 강서구는 이달 11일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i강서TV’를 통해 강서구 새로미와 민간 버튜버 ‘썰미’가 함께 출연하는 방송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버튜버는 ‘버츄얼 유튜버’의 줄임말로 카메라나 특수 장비를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강서구 새로미는 구 대표 캐릭터인 ‘새로미’가 의인화해 올해 2월 전국 최초 공무원 버튜버로 탄생했다. 특히 MZ세대들의 공감을 얻으며 첫 회 영상 조회 수 14만 회를 기록했다.

11일 공개되는 영상에서는 강서구 새로미와 구인·구직 전문 플랫폼 ㈜사람인이 만든 유튜브 채널 404오피스(404Office)의 신입 버튜버 ‘썰미’가 등장한다. 새로미와 썰미는 각각 공무원이자 취업준비생으로서 공무원 생활을 주제로 화려한 입담과 찰진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새로미는 최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패러디한 ‘새로미의 문단속’으로 구의 부동산 전세 사기 피해 예방·지원 활동을 소개하는 등 기발한 콘텐츠를 계속해 공개하고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영상 콘텐츠가 주목 받는 시대에 신선한 기획으로 큰 주목을 받은 강서구 버튜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업무 자율성 보장으로 주민을 위한 정책을 널리 알리는 미디어 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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