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문상훈 인스타그램)
문상훈은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저의 33번째 생일”이라며 “기쁜 날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제가 결혼을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5월 말에 가족들을 모시고 작게 할 예정”이라며 “확신이 들어서라기보단, 정답이 아니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커져서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저처럼,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처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분”이라며 “더 나은 삶을 향한 항해를 함께 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빠더너스의 문상훈에겐 달라질 게 없다”며 “똑같이 열심히, 끊임없이 시도하고 그때마다 실패하겠다. 그래도 이번에는 세련되게! 항상 고맙다. 우리 모두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1991년생인 문상훈은 구독자 1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자, 일타 강사, 이등병 등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듣고 보니 그럴싸’에 출연 중이다.
JTBC 드라마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 등에서도 얼굴을 비췄다. 지난해 방송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김정훈 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