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세븐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세븐과 이다해는 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일부 하객들이 SNS를 통해 현장 모습을 공개하며 유쾌한 분위기가 전해졌던 바 있다. 이와 함께 답례품 인증 사진도 게재되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하객들을 위한 답례품으로 명품브랜드의 헤어케어 세트와 편지를 준비했다. 해당 세트는 샴푸와 컨디셔너로 구성돼 있으며, 공식 몰 기준 12만 원대 가격이다.
편지에는 “함박웃음 가득한 순간에도, 시련으로 눈물짓는 순간에도, 꼭 잡은 두 손 놓지 않고 묵묵히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며 “저희 두 사람의 소중한 봄날, 함께 축복해 주신 발걸음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는 문구가 적혔다.
세븐과 이다해는 2015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8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고, 과거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가수 태양과 거미, 바다가 축가를 부르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들이 결혼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앞서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손연재 부부, 장미인애 부부 등 다수의 유명인이 결혼한 장소이기도 하다. 해당 웨딩홀의 식대는 15만~20만 원 선이며, 꽃장식 등을 포함한 대관 비용은 1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