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탑걸 꺾고 4강 진출…이영진 멀티골 '승부차기' 결과는?

입력 2023-05-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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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골때리는 그녀들' 캡처 )

액셔니스타가 탑걸을 꺾고 4강에 진출한다.

10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액셔니스타의 치열한 4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탑걸은 4강 진출을 위해서는 2골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전반 1분 만에 액셔니스타에서 골이 터졌다. 이영진이 센터스클에서 때린 공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1-0 리드를 잡았다.

탑걸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전반 2분, 전방 압박에 나섰던 보경이 그대로 골을 찔러 넣으며 1-1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액셔니스타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종료 4분을 앞두고 이영진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채리나의 발을 걸면서 레드카드를 받고 3분간 퇴장하게 된 것. 결국 전반 8분, 수적으로 우세한 탑걸이 역전에 성공했다. 유빈이 시원하게 원더골에 성공하면서 2-1로 앞섰다.

2-1로 후반이 시작된 가운데, 1분 만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골이 터졌다. 정혜인이 골에 세 명의 수비를 뚫고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이어 이영진이 후반 5분 역전골에 성공하며 완전히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탑걸도 포기하지 않았다. 유빈의 코너킥을 받은 김보경이 그대로 골에 성공하며 승부는 다시 3-3 동점이 됐다. 하지만 탑걸이 4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1골이 꼭 필요한 상황. 몇 번의 귀한 기회가 찾아왔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경기는 3-3으로 마무리됐다.

이미 4강 진출권은 액셔니스타에게 돌아갔지만, 탑걸은 승부차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키커로 나선 3명의 선수가 모두 성공하고, 액셔니스타의 키커는 모두 실패하면서 탑걸의 승리로 돌아갔다.

하지만 골득실에 따라 4강은 액셔니스타에게 주어졌다. A조 1위인 액셔니스타는 B조 2위 구척장신과 겨루게 됐다. 또 다른 B조 1위인 월드클라쓰는 A조 2위인 불나방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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