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영 대표 "붉은사막 하반기 개발 완료 목표…글로벌 출시 작업 돌입"
게임 지식재산(IP)별 매출은 '검은사막'이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675억 원, '이브'가 같은 기간 7.1% 감소한 16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은 77%를 차지했고 플랫폼별로는 PC 74%, 모바일 20%, 콘솔 6% 매출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쌍둥이 클래스 ‘우사‘와 ‘매구’ 업데이트 효과로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각각 330%, 430% 증가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은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로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아침의 나라’는 신작 게임 규모에 버금가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담고 있다. 조선을 모티브로 한 새로운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더욱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기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한국 5주년, 일본 4주년을 맞이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가며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붉은사막은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개발 중”이라며 “사전 마케팅을 위해, 최근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등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나가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대중에게 붉은사막을 공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은 도깨비도 고려해 개발을 진행한 부분이 많다”며 “붉은사막이 나오면 도깨비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는 않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은 6월 중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PLC(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과 더불어, 신규 IP의 마케팅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