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처음으로 자체 개발했다는 소식에 현대차와 전기차용 BMA(Battery Module Assembly) 제작·생산 협력을 맺고있는 세종공업이 부각받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3분 현재 세종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0.03% 오른 899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11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하이브리드차 배터리를 자체 개발, 내년 출시 예정 차량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HEV 배터리 개발을 시작, 지난해 HEV 배터리 생산 라인 구축을 준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의왕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 등 선행 개발 연구로 배터리 개발 로드맵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배터리는 10암페어(Ah)급 배터리로 알려졌다. 대당 100개 배터리가 들어간다. 현대차는 니켈 기반 리튬이온 배터리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세종공업은 지난해 현대차의 전기차용 BMA(Battery Module Assembly) 제작·생산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기존 덕양산업에서 세종공업·서연이화 등 두 업체가 추가 선정되어 공급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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