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양, '밧데리 아저씨' 박순혁 이사 사표 소식에 급락세

입력 2023-05-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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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이 '밧데리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박순혁 기업설명(IR) 담당 이사의 사표 소식에 급락세다.

16일 오후 1시 28분 현재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11.22% 하락한 5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순혁 전 이사는 전날 금양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는 "회사 측에 해를 끼칠 수 없어 물러나기로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이사는 지난달 초 한 유튜브 영상에서 금양이 1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매각 방법으로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거론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4일 금양이 유튜브를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개했다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금양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와 벌점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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