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워크는 '나'를 위한 활동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회사입니다. 개인, 집단, 기업의 활동이 세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화시켜서 연결합니다."
장태원 빅워크 대표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즐거움과 가치의 결합을 통한 영향력의 확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빅워크는 ESG 행동 기반의 커뮤니티 플랫폼 업체다. 기업과 임직원 및 고객 등 사용자가 공동의 온ㆍ오프라인 미션을 수행하고, 이에 기반해 기부 활동을 수행하는 구조다. 지난 2020년 2월 신규 서비스 런칭 이후 함께 한 기업 수는 313개로, 앱(애플리케이션) 유저 수 역시 47만 명에 달한다.
장 대표는 "우리의 고객들은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있음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으로서는 처음 기획부터 마지막 결과 보고까지 재원을 감소할 수 있는 효과가 있고, 높은 참여율과 지속 가능성을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빅워크는 온ㆍ오프라인에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미션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SG 콘텐츠, 사진 인증 미션, 오프라인 이벤트 상품이 대표적이다.
추후에는 장기 커뮤니티 단위의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모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 개편해 온ㆍ오프라인 활동이 결합한 서비스를 런칭하고 사용자와 B2B 기업 고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출이 발생해야 한다"면서 "매출을 발생을 시키기 위해선 결국엔 주 매출인 B2B 고객의 니즈를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BM 테스트를 위해 빅워크 자체 브랜드 수립을 완료했으며 기부 연계 굿즈(상품)을 추진 중이다. 추후 ESG 연계 상품과 커뮤니티 활동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도 빅워크는 타인을 위한 삶도 중요하지만 나를 위한 활동이 세상에 직접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