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3포인트(0.61%) 오른 2530.83로 개장했다.
오전 9시 58분 현재 개인은 3471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5억 원, 1465억 원 순 매수 중이다.
미 증시가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AI 산업에 대한 긍정적 발언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6% 강세를 보이는 등 연일 상승을 확대하고 있고,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적극적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5%), 보험(1.20%) 등이 오름세다. 철강금속(-0.86%), 화학(-0.59%), 음식료업(-0.38%)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3.74%), 삼성전자(3.02%) 등이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포인트(0.25%) 오른 837.9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 원, 13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51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2.67%), 알테오젠(2.27%), 카카오게임즈(1.29%) 등이 강세다.
엘앤에프(-5.35%), 에코프로(-5.31%), 에코프로비엠(-3.24%) 등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