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병영내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류 검사가 추가된다는 소식에 랩지노믹스, 바디텍메드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3일 오후 2시 6분 현재 랩지노믹스는 전일 대비 6.41% 오른 6140원에 거래 중이다. 마약진단키트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진 바디텍메드도 11%대 상승세다.
이날 국방부는 군대 병영내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입영 신체검사에 마약류 검사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는 입영 신검 시 ‘마약류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하거나 군의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만 마약류 검사를 하고 있지만 이를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랩지노믹스, 바디텍메드 등 마약진단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랩지노믹스는 마약검사 등을 위해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수탁검사기관과 수탁계약을 맺고 있다. 현재 마약 진단 서비스는 진단키트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수탁검사기관과 수탁계약을 맺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7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1억 원, 43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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