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계열사 폴라리스세원에 50억 원 유증…"성장동력 확보"

입력 2023-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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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세원은 최대주주인 폴라리스오피스를 대상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증자로 폴라리스세원은 신주 225만9377주가 발행된다. 납입 예정일은 6월 22일이다. 납입 이후 폴라리스오피스가 보유한 폴라리스세원 지분은 19.99%(1023만5353주)가 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최대주주로서 계열사에 대한 책임경영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올해 1분기 일제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투자사 지분 매각 평가차익으로 연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3% 증가한 2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3%, 9% 상승한 72억 원, 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인공지능(AI) 오피스 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을 꾀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도 매 분기 안정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폴라리스세원 관계자는 "차량용 공조 부품 사업부문에서 전기차 향 수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고, 이러한 성과가 실적으로도 빠르게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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