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통구보건소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수원시 광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16명이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집계된 식중독 의심 환자는 5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조사에 나선 지자체와 보건소 측은 칼, 도마, 행주, 음용수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학교 측은 “오전에 마신 우유 맛이 이상했다”는 학생들의 진술을 토대로 일단 우유 급식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학생 등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