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제공 (연합뉴스)
'슈퍼루키' 방신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52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9억 원)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방신실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자신의 투어 첫 승을 장식했다.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앞섰으며 우승 상금은 1억6200만 원이다.
방신실은 정규투어 5개 대회 출전 만에 통산 상금 2억 원을 돌파(2억7889만 원)해 이 부문 최소 대회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최혜진, 조아연, 박민지 등이 6개 대회 만에 상금 2억 원을 넘어선 것이었다.
올해 열린 10차례 KLPGA 투어 대회에서 정규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이예원, 이주미, 최은우, 박보겸, 방신실까지 5명이다.
이번 우승을 통해 방신실은 상금과 대상 포인트 부문 6위,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