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최연청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운을 뗀 뒤 “중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이상으로 인해 3년간 휴식을 취했다. 갑상선암 수술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적었다.
이어 “죽음의 문턱에 가보니 그동안의 삶들이 내게 너무 험난하진 않았나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얻고 싶은 걸 다 얻었지만 건강을 잃었다”라며 “그래서 이제는 정말 남 눈치 안 보고 저를 위해 행복하게 살고 싶다. 이제는 너무 건강해서 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활동 시작과 함께, 저의 가장 힘든 시기, 저의 안정을 위해 한결같이.. 늘 소나무 같이 제 곁을 지켜준 정말 소중한 사람이자 때로는 너무 존경하는 판사님과 6월에 결혼을 하려 한다”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항상 감사드리고, 저를 진심으로 생각해주시는 팬분들..항상 제게 행복하게 살아달라고 건강을 챙겨달라고 하신 말씀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정말 행복하게 좋은 사람과 함께 저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해보려 한다”고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연청은 “앞으로도 더 노력하고 노력하는 배우가 되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1993년 생인 최연청은 2015년 그룹 슈퍼주니어 노래 ‘Magic’(매직)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창궐’‘원펀치’‘턴: 더 스트릿’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