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발달주기 단계별 기획…상품 구색 다양화
초록마을이 영유아식 전용 PB 상품을 만들며 제품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초록마을은 내달 2일 베이비 전용 식품 브랜드 ‘초록베베’를 프리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초록베베는 이유식부터 유아동식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모든 식생활을 초록마을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유식(초·중·후·완료기), 유아식, 일반식 전환기 등 발달 주기 단계별 라인업을 구축, 아이의 평생 식습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초록베베 브랜드 세계관안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초록베베는 최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한 소비 성향이 증가하고 자녀 먹거리 구매 시 그 성향이 더욱 두드러지는 것에서 고안된 프리미엄 브랜드다. 건강한 식재료를 24년간 전문으로 취급해온 초록마을이 이유식재료 시장에서 구축해온 헤리티지와 브랜드 정신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품질과 편의성은 더욱 높이고 제품 구색은 다양하게 넓힐 계획이다.
가장 먼저 론칭하는 제품은 이유식용 곡물가루, 다짐 수산물, 소분채소·과일 등 신선식품 27종이다. 이후 퓨레, 음료, 스낵, 양념 등 가공식품으로 확장한다. 신규 브랜드 콘셉트 아래 90% 이상의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인기가 많은 일부 제품은 리뉴얼했다.
프리 론칭 기간 동안 영유아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의 오프라인 매장은 운영 안정화 테스트를 위해 초록베베 전용 존을 구성해 집중 판매한다. 또 온라인몰에서도 별도 카테고리를 운영한다. 신제품은 향후 6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출시되며 주차별로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초록베베는 주차별 순차 출시를 거쳐 8월 초 최대 80개 상품을 갖춘 완전체로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소해 초록마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오랜 기간 육아기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온 초록마을만의 노하우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신선부터 가공까지 영유아만을 위한 제품군을 새롭게 준비했다“며 “영유아 식품 전문 브랜드 초록베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위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