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의 에너지 효율 냉장고' 1위로 선정된 LG전자의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연합뉴스)
LG전자의 냉장고가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냉장고’로 선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 평가에서 LG전자 상냉장·하냉동 냉장고가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냉장고의 에너지 효율은 물론 성능, 신뢰성, 고객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제품에 대해 “연간 에너지 비용이 75달러(약 9만8000원)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또 이 제품은 온도 균일성, 온도 조절 등 성능 측면에서도 최고 등급인 ‘탁월(Excellent)’ 평가를 받았다.
높은 에너지 효율의 비결은 냉장고에 탑재된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다.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하는 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의 에너지 손실이 적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냉장고 외에도 LG전자의 생활가전은 뛰어난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전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지속가능한 세탁기와 건조기 평가에서도 LG전자의 드럼 세탁기, 통돌이 세탁기, 교반식 세탁기, 전기식 건조기 등의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