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업 아레스는 자사 김진원 대표이사가 미 국무성 인가 NFSWA(The National 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Association)로부터 ‘우수혁신 IT기업가상’을 지난 2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아레스 제품은 ‘육군 특수부대용 낙하산 고공강하 훈련 시뮬레이터(PASIM®)’와 ‘공군 조종사용 비상탈출 시뮬레이터(AEPS®)’다. VR(가상현실) 기반의 낙하산 체험 및 고공강하 훈련,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낙하산 비상탈출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공군 조종사용 비상탈출 시뮬레이터(AEPS®)’는 현재 대한민국 공군에서 도입해 사관생도와 공군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전투기 비상탈출 훈련에 사용 중이다.
해당 시뮬레이터 제품은 개인 맞춤형 낙하 훈련은 물론 육군 특수부대용 시뮬레이터의 경우 12명이 원팀으로 집단 강하훈련이 가능하다. 낙하산 체험 훈련 뿐만 아니라 낙하산 정상▪비정상 절차 숙달훈련, 기상악화 및 산악지역과 강변지역 등 위험한 장소 낙하시에도 전전후 훈련이 가능한 실감형 모의훈련 제품이다.
김진원 아레스 대표는 “아레스의 낙하산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360도 무한 회전에 의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3차원 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훈련 시뮬레이터로서 다양한 낙하지역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전술적 상황에서도 훈련생의 생존 가능성과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특히 ‘PASIM®’은 현재 4세대 성능 개량 제품으로서 수년 전 중국에 초도 수출을 한 데 이어 지난 3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육군에 약 20여 대 가량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이한수 NFSWA 사무총장은 “아레스가 개발한 낙하산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실전 훈련에 비해 수십 배 이상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아레스는 PASIM®과 AEPS® 외에도 현재 중국은 물론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태국과 UAE 등 중동국가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