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전 구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31%P 하락한 연 3.471%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2년물과 5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032%P, 0.040%P 내린 연 3.588%와 연 3.449%에 하락 마감했다. 국고채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0.024%P 하락한 연 3.514%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39%P 하락한 연 3.522%에, 국채 20년물은 0.018%P 하락한 연 3.588%에 마감했다. 국채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19%P, 0.011%P 내린 연 3.592%, 연 3.560%에 최종 고시됐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국고채 7564억 원어치, 통안채 4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국채금리는 연휴 기간 미국 경기지표 둔화와 중국 무역 지표 부진 영향으로 전 구간 소폭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수출은 지난 3월부터 두 달 연속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이달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중국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감소한 2835억 달러다. 직전달(8.5%)과 전망치(-0.4%) 모두 밑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