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는 8일 오전 서울 강남에 있는 이투데이 본사 18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경제 및 개발연구원(IED)과 한국-베트남 경제 포럼 공동 개최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VUSTA는 베트남 과학기술 지식인들의 통합을 도모하고, 공동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이다. 과학기술 교육ㆍ훈련, 정책 관련 자문, 과학기술 지식 보급, 지역사회 개발, 기타 사회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IED는 최근 대양엔바이오, 한성크린텍 등 국내 환경 관련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투데이 김덕헌 대표이사와 IED의 응우옌 트롱 우옌(Nguyen Trong Uyen) 원장, 호앙 반 푸(Hoang Van Phu)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덕헌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방한하신 IED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IED와의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좋은 관계 속에서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같이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트롱 우옌 IED 원장은 "우리는 베트남 인재를 키우고 과학기술 지식 보급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 "이투데이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투데이와 IED는 앞으로 '한국-베트남 경제 포럼' 공동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