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전 국가대표 윤성빈이 이른 은퇴에 대해 털어놨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성빈은 “제가 은퇴를 해서 저 스스로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예전에 썰매 좀 탔던 윤성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독립 3주 차라는 윤성빈은 눈을 뜨자마자 체중계에 올랐다. 몸무게는 92.52kg으로 살며 체지방률 10%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성빈은 닭가슴살로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흰 쌀밥과 김치도 함께 꺼내놨고 “관리할 줄 알았다”라는 출연진들의 말에 “그렇지 않다. 저는 그냥 다 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윤성빈은 12시 정각이 되자 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12시에 무조건 운동을 한다. 운동선수 오래 하다가 은퇴하면 바로 놔버리는데 저랑은 안 맞는다. 운동 자체를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금메달 따고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시기였는데 왜 은퇴했냐”라고 물었고 윤성빈은 “전성기 나이이긴 한데 그 전에 다 보여드릴 만큼 보여드린 거 같아서,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오히려 더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이른 은퇴에 대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