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스타트업 3곳과 금융데이터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사업이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 데이터 품질과 적격성 검증을 통해 공급기업을 선정했고 올해 5월 사업 적정성을 검증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해당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은행이 스타트업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성별ㆍ연령대별 금융 상품 보유 및 이체 관련 통계 데이터다. 스타트업에서 제공하는 금융 거래 자동 분류, 상품 추천 서비스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정부의 데이터 거래 활성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데이터 경제 성장 및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