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갤워치6 탑재…식약처 허가

입력 2023-06-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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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에 이어 국내 허가…13개 국가 지원 예정
업데이트 통해 갤워치 4ㆍ5 시리즈 확대 적용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이미지 (제공=삼성전자)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워치6'에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FDA에 이어 최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IHRN 기능에 대한 허가를 획득 했다고 15일 밝혔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하반기 한국·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13개 시장에 우선 지원된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현재 갤럭시 워치를 통해 지원되고 있는 혈압 측정, 심전도 측정, 심박수 측정 기능과 함께 사용자들에게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더욱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74개 시장의 사용자들에게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 혼팍 상무는 "혈압 측정,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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