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회식이 간소화되자 회식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 엠브레인이 19~59세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직장인 회식 문화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2.9%가 현 직장의 회식 문화가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대답한 비율은 41.6%였으며, 잘 모른다는 5.5%를 차지했다.
회식 문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술을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응답이 46.7%(중복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비교적 일찍 끝나서’라는 응답은 40.6%, ‘팀·부서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라는 답변은 35.9%로 나타났다. ‘회식 참여를 강요하지 않아서’도 35.7%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과거 강제 참석과 음주를 강요하던 것과 달리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에서 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긍정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