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 무더위에 피부 케어를 돕는 여름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W컨셉은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선크림, 마스크팩 등 여름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쿨링’, ‘진정’ 등 검색량도 50% 급증했는데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 피부 열감을 잡아주는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선크림, 선쿠션 등 ‘선케어’ 상품 매출은 40% 증가했다. 자외선 차단 지수와 자외선 차단 등급이 높은 ‘SPF 50+, PA++++’ 상품과 피부 열감을 낮추는 ‘쿨링’ 기능이 함유된 선케어 상품 수요가 높았다. 선쿠션 매출은 33% 늘었는데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으로 사용 가능하고 퍼프를 사용해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인기다.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돕는 마스크팩 매출도 50% 늘었다. 고객이 주로 찾는 마스크팩은 모공 관리에 도움을 주는 콜라겐 성분과 수분 보습력을 높여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된 팩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여름철 두피 관리를 위한 헤어케어 상품과 홈케어 족을 위한 바디 디바이스 매출이 각각 15%, 35% 증가했다. 각질과 노폐물 제거를 통해 두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칼프 샴푸와 머릿결을 촉촉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에센스나 세럼이 대표적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잔털을 관리하는 ‘유라이크’, ‘라피타’ 등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와 모공 케어를 돕는 ‘프라엘’ 등 디바이스를 찾는 고객도 많았다.
W컨셉은 여름 뷰티 상품 수요에 맞춰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주일 단위로 ‘릴레이 뷰티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헤라, 아떼, 아쿠아디파르마, 라피타 등 W컨셉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윤화 W컨셉 뷰티&라이프 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뷰티 상품들이 인기”라며 “이달 말까지 고객들이 찾는 핵심 상품을 위주로 한 뷰티 큐레이션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