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RM. (출처=위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이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RM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BTS 10주년 페스타 @여의도(BTS 10th Anniversary FESTA @Yeouido)’의 특별 프로그램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이날 RM은 팬들과 소통하던 중 “베트남에서 온 육군”이라는 댓글에 “반갑다. 저도 곧 육군일 것”이라고 군입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단체 활동 중단을 알린 뒤 맏형 진을 시작으로 군백기에 돌입했다. 두 번째로는 지난 4월 제이홉이 입대했다.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신병교육대 조교로 발탁돼 군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RM의 군대 언급해 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현장에 모인 3000명의 아미(팬클럽)들은 아쉬운 함성을 통해 멤버들의 입대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BTS 페스타’를 열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RM이 현장에서 직접 진행하는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과 정국의 내레이션으로 이어지는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