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와 ‘힙 코리아(HIP KOREA)’ 키링이 달린 손가방을 들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와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건희 여사가 손가방에 달린 키링이 화제를 빚었다.
윤 대통령 부부는 19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이날 김 여사의 손가방에는 부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지지를 호소하는 키링이 달려 있었다. 키링에는 파도 그림과 함께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는 문구가 적혔다.
해당 문구는 4월 국제박람회기구(BIE)가 개최 예정지인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문했을 때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만든 구호다. 또 기와와 함께 ‘힙 코리아’((HIP KOREA) 문구가 적힌 모습도 포착됐다.
김 여사는 키링 제작 기획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키링은 프랑스 현지에서도 홍보전에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20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또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될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 유치를 위해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