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자료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6월부터 각종 재난 상황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의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에 따라 구는 약 5주간의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종합상황실을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로 개편했다.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에는 4시간 재난안전 상황근무자 1인을 포함해 5인 근무 체계로 운영된다. 구는 지역 내 발생한 각종 재난 상황과 주요 사건‧사고에 보다 신속하고 철저히 대응하는 등 본연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전면적인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근무 공간의 노후 벽면, 바닥, 천장의 전면 보강 시공, 휴게실 보일러 철거 및 신규 설치, 바닥 강마루, 자동 출입문 공사 등을 실시했다. 또한, 관내 CCTV 모니터링 컴퓨터 설치, 구청사 통합보안 시스템 점검 및 보강작업 실시, 지진 가속 계측기 이전 등을 마쳤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의무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며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토대로 재난과 안전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