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제공
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KLACC)가 ‘강원지역 도박중독자를 위한 생명사랑협의체’ 소속 단체와 함께 생명사랑 캠페인을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선 사북지역에 상주하는 카지노 장기체류자 및 과몰입자 등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도박중독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동시에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선군보건소, 고한·사북지역 여성의용소방대, 여성자율방범대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 장기체류자들을 만나 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전파했다.
이어 지역 상가를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온라인 도박 등 불법 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 요청과 함께 불법도박 신고 포상금 지급 제도 홍보도 병행했다.
전영민 KLACC 센터장은 “지역 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실효성 있는 캠페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중독예방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