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포인트(0.21%) 오른 2599.04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4분 현재는 6.62포인트(0.26%) 내린 2587.08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개인은 1592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6억 원, 1440억 원 순매도 중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01%) 하락한 3만3946.71로 장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0포인트(0.37%) 오른 4381.8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41포인트(0.95%) 뛴 1만3630.61에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긴축 지속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지만, 기술주의 반등이 뉴욕 증시를 끌어올렸다.
파월 의장은 전일(21일) 의회 증언에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어 중앙은행이 할 일이 많다”고 말하며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바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34%), 종이목재(0.26%) 등이 오름세다. 건설업(-1.49%), 보험(-1.43%), 증권(-1.2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0.18% 등이 상승세다. 현대모비스(-1.35%), LG화학(-1.11%), 현대차(-0.99%)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0포인트(0.29%) 오른 878.8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 원, 53억 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57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PSP(2.41%), 셀트리온제약(2.17%), 엘앤에프(2.00%) 등이 강세다. JYP Ent(-2.39%), 에스엠(-1.93%)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