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직원이 타이벡 자두를 진열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장마철에도 높은 당도를 유지할 수 있는 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비가 와도 당도가 유지되는 ‘타이벡 자두’ 물량을 작년 200톤에서 올해 300톤으로 100톤가량 더 늘렸다. 타이벡 자두의 당도는 12브릭스 내외로 일반 자두보다 1~2브릭스 더 높다.
조생 품종 물량도 크게 확대했다. ‘신비 복숭아’ 물량을 작년보다 2배가량 늘렸다. 신비 복숭아는 천도와 백도의 각기 다른 두 가지 장점을 하나로 합친 신품종 복숭아다.
‘그린황도 복숭아’ 물량도 작년 대비 약 30% 확대했다. 그린 황도 복숭아 역시 8월에나 먹을 수 있었던 황도를 6월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 재배한 조생 품종이다.
김원경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올해 긴 장마가 예상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타이벡 자두 및 조생종 여름 과일 물량을 크게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높은 당도의 과일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