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1일부터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4회 국토개발 기술대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개발 기술대전’은 국토·도시 개발분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건설기술 △안전한 도시건설 기술 △모빌리티 혁신기술 △ESG 건설기술 등 4가지 분야와 이 밖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혁신 기술을 포함해 자유 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과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3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할 수 없다.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3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 해외인프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대학생의 신선함과 열정은 국토·도시개발분야의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힘찬 도전 정신으로 국토개발기술대전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