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홈 '디어로렌' 제품. (사진제공=앳홈 )
앳홈은 아토피 유아를 위한 보습제 ‘디어로렌’이 주문 폭주로 이달 19일 1차 품절된 데 이어, 26일 2차 품절돼 예약 판매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약 판매를 시작한 26일부터 이틀 간 일일 판매량도 전주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또 다시 품절되는 사태를 대비해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예약 주문 건은 다음달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디어로렌은 올해 1월 출시됐다. 바이오 전문 기업 빌리코의 이상훈 대표가 딸 로렌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개발한 보습제로 앳홈이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디어로렌 자사몰에는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유아들이 해당 제품을 사용한 뒤 건조함과 가려움증, 예민함 등이 완화됐다는 후기들이 게재됐다. 이같은 후기가 맘카페와 개인 블로그 등에 소개되며 올 4월 대비 5월 판매량이 507% 늘었다. 5월 대비 6월 현재까지의 판매량은 175%가 증가했다. 여름은 보습제 판매 비수기로 가을 판매량 증가를 예상했던 앳홈은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되자 물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디어로렌이 출시 몇 달 만에 제품력을 인정받아 판매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하루라도 물량을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