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당당 후라이드 순살 치킨'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자사가 지난해 6월 30일 출시한 ‘당당치킨’이 1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밝혔다.
당당 후라이드 치킨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출시됐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를 모았다. 대형마트 델리는 맛이 없거나 품질이 좋지 않다는 편견을 깼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후 유통업계에서는 가성비 치킨을 비롯한 델리 메뉴를 확대했고 마트 치킨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인기에 ‘당당 국산돼지 후라이드’, ‘당당 쉬림프 후라이드’, ‘당당 버라이어티팩’ 등 당당 시리즈로 제품군을 확대했고 지난 18일까지 누적 약 400만 팩이 판매됐다. 당당 시리즈의 인기는 델리 성장을 견인해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델리 전체 매출이 50% 올랐다.
당당치킨을 출시한 지난해 6월 30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20~30대 후라이드류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 등 신메뉴 2종을 선보인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당당 시리즈는 한정 수량 판매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더 큰 잠재 매출이 숨어있다”며 “앞으로도 당당 시리즈를 비롯한 델리 메뉴를 더욱 강화해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을 맞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