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음대 성악과 동아리 ‘KHU-LA’와 함께해
▲경희의료원 희망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동아리 ‘KHU-LA’와 함께 환우와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콘서트 ‘그대 있음에’를 28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아경 경희대 음대 학장이 지도하는 KHU-LA 동아리 학생들이 아픔을 겪고 있는 환우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자원봉사 콘서트를 제안해 성사됐다.
KHU-LA는 아름답고 힘찬 목소리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시작으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Oh HAPPY DAY‘ 등의 희망차고 밝은 곡들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전했다. 콘서트에는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인, 병원 직원들까지 100여 명의 관객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펼친 KHU-LA는 ‘치유’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CURA’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경희대학교의 ‘KHU’와 오케스트라 조율음인 ‘La’를 합쳐 경희의 화합과 활기찬 출발을 시작하는 기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성완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팬데믹으로 그간 원내에서 진행하던 환우를 위한 행사들이 중단됐었는데 KHU-LA 동아리의 고마운 제안으로 환우들과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힐링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다시 진행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